NGO - 해당되는 글 1건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신생아 살리기 캠페인, 작은 노력이 모여 한 생명을 살리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모자뜨기 키트를 받아 모자를 뜨는 방법까지 소개했었습니다. 째미도 그 방법을 보고 모자뜨기에 돌입하고!

세이브더칠드런, 신생아 모자뜨기에 참여했어요!



엄마와 함께 두개의 키트로 모자 세개를 떠서 세이브더칠드런으로 배송을 했고, 오늘 도착 확인 문자를 받았습니다




째미도 집에서 틈틈히 뜨개질을, 엄마도 퇴근 후 틈틈히 모자를 뜨셨어요

째미가 어렸을 때 뜨개질로 모자며 옷, 목도리 등을 떠주시곤 하셨는데, 오랜만에 뜨개질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역시 손재주는 그대로시더라구요. 빠른속도로 촘촘하게 모자를 뜨십니다. 한 이틀쯤 들고 계셨는데, 금방 하나 만드시더라구요




두가지 색의 실이 배송되어 오는데, 그 실을 잘 혼합해서 이쁜 아기모자를 만들었습니다.

아기모자답게 크기도 앙증맞고 색깔도 이쁘게. 째미 손이 하나 들어갈 정도의 크기었습니다.

마무리를 하고 방울을 달기 위해 돗바늘로 꿰매고 있습니다.



왼쪽 모자가 엄마가 만든 방울모자, 오른쪽은 째미가 만든 모자입니다.

빨간색 줄무늬가 있는 모자가 아기들에게 파리가 끓지 않게끔 하는 색 조합이라고 하네요.

파리를 쫓는 빨간 줄무늬라고 합니다.



만들다보니 하나 더 만들었어요.

세번째 모자는 가터뜨기와 메리야스뜨기를 번갈아해서 모자 끝에 신축성을 주었지요.



이렇게 완성된 모자는 깨끗히 빨아서 모자뜨기 키트에 들어있던 비닐봉투에 한번 넣어줍니다

실이 넉넉하게 들어있어 두어개쯤 뜰 수 있기에 비닐봉투도 여러장 들어있더라구요



보낸사람의 인적사항을 적는 스티커에 째미의 이름과 주소를 적고 봉투에 붙입니다.

이걸 적어내면 추후에 모자가 도착한 정보와 어느 나라에 보내졌는지 문자로 연락이 오구요

학생분들은 이 모자뜨기로 봉사시간도 받을 수 있답니다.

모자 개수에 상관없이 연간 한번 참여에 5시간을 주더라구요.



그리고 같이 온 모자키트에 한번 더 싸도 되구요, 아니면 남은 실과 바늘을 보관하는 데 

주머니로 이용해도 됩니다. 째미는 보관 주머니로 잘 두었어요.



마지막으로 세이브 더 칠드런 주소가 적힌 종이봉투에 넣었습니다.

따로 우편비가 들지 않으니 그냥 우체통에 넣어도 되고 우체국에 접수하면 요금 없이 배송된답니다.


모자 집중수거기간이 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래요. 지금이 집중 수거기간이구요, 2월까지 다 수거가 된 후에는 

3월부터 아프리카 등 빈곤국가에 보내진다고 합니다.

지금 제작하고 계신분들 그리고 보내려고 포장하시는 분들, 어서어서 2월이 가기 전까지 보내셔요!



째미가 1월 말에 배송했는데 2월 5일쯤 세이브더 칠드런에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그 후에는 사이트에서 배송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요.


>>모자배송 확인하러 가기



3월이 되어 어느 나라 아기에게 보내졌는지 얼른 알고 싶네요. 정말 쉬엄쉬엄 작은 손길일 뿐이었지만

한아이의 생명을 살리고 엄마가 '엄마' 라고 불릴 수 있게하는 모자, 손바닥만한 작은 모자가

아프리카의 어떤 아이에게 이쁘게 씌워져 따뜻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런데 조금 흠이라면, 우리 어머님들, 아기라면 좋은 것 유기농만 쓰시는데

이 실, 솔직히 좀 화학냄새가 나더라구요, 뜨는데 살짝 까칠한 느낌에 째미 어머니가

"이거 아기들 살갗에 닿으면 따갑겠네" 하십니다.

시즌 8에서는 조금 비용을 들여서라도 조금 부드럽고 냄새도 덜한 실이 사용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입니다 -fin.

      잼있는 째미/잼있는 일상   |  2014. 2. 12. 00:50
name ::   password :: blog :: secret
등록



JJaemmy's Blog is powered by Da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