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바라본 건축가 정기용. 지식채널e로 행복하게 감상하시고 추천버튼 눌러주세요~


"무엇이 필요하세요?" 설계도면보다 사람을 먼저 본 건축가 '정기용'

 




사람을 바라본 건축가 정기용. 지식채널e로 행복하게 감상하시고 추천버튼 눌러주세요~



건축은 근사한 형태를 만드는 작업이 아니라 사람들의 삶을 섬세하게 조직하는 일이다 - 건축가 정기용





공부가 얕은탓에 조경가도 제대로 알지 못하던 조경전공이 건축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정기용 건축가가 무슨 작품을 만들었는지, 어떤 건축가인지 몰랐지만 “건축가는 건물을 설계하는 사람이 아니라 삶을 설계하는 사람이다” 라는 그의 신념을 본 후 마음 속으로 한명의 건축가를 간직한 게 바로 영화 '말하는 건축가'를 살짝 접한 후였습니다.


지식채널 e에 등장한 그의 ‘무주 프로젝트’는 특히나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언제부턴가 '농촌사람들도 누리고 살 수 있는 조경을 펼치고 싶다' 라는 꿈을 가지고 선배들과 친구들에게 어필했다가

'그 돈도 안되는 걸 뭐하려 하려하냐' 라며 핀잔을 받고 현실을 보며 꿈을 접던 지난날이 떠오르더군요. 어리고 미숙하기만 했던 째미의 얕은 꿈에 정기용건축가의 무주 프로젝트는 작은 불씨가 되어주었습니다.


설계나 디자인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범하는 오류 중에 하나가 의도하든 의도치 않든 과정에서 사람을 배제하든지 혹은 본인만의 추측과 경험으로 디자인을 진행해버려 결국 만들어 진 후에는 외면당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기용 건축가는 사람을 먼저 생각했습니다. 주민들에게 면사무소에 필요한게 무어냐 일일히 물어물어 완성한 목욕탕은 정말로 그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꼭 맞는 건축이었지요.  “공공건물은 사용할 사람에게 물어봐야 한다”던 그의 생각이 반영된 것인데, 여기서 '공공' 이란 어떤것일까, 건축, 조경, 디자인 등이 출발해야 하는 곳은 과연 어디일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계획된'예술인 '디자인'이 추구해야 할 방향은 어디인지말이죠.






▲ 순천 기적의 도서관 외, 내부 사진



▲ 故노무현 대통령 봉하마을 사저(위) 사저 중정(아래). 

   

이렇게 무엇보다도 사람을 먼저 생각하던 정기용건축가는 이외에도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느낌표’의 '기적의 도서관’, 제주 4·3 평화공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김해 봉화마을 사저 등을 설계했습니다. 이후 그는 지역 공동체 문화 재건에 힘썼던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을 받았죠. ‘건축물’보다 사람들의 ‘삶’에 더 무게를 뒀던 그였습니다...만, 이제서야 이 지식채널을 보고 다시 째미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지난 2011년, 대장암으로 정기용 건축가는 세상을 떴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 그의 이야기가 영화로 나왔습니다. 그 당시 삼청동을 지나가면서 그 영화 포스터로 건축가 정기용을 처음알게되었지요. 그리고 이제 곧 보려고 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이 영화를 본 후의 감상포스팅, 그리고 더 자세해진 정기용건축가의 사람보는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사람을 바라본 건축가 정기용. 지식채널e로 행복하게 감상하시고 추천버튼 눌러주세요~



▲ 영화 '말하는 건축가'



디자인업계에서 일을 하다가 잠시 숨을 고른지 몇달이 되었습니다. 숨을 고르면서 수없이 많이 되뇌었던 다짐이 바로 '사람을 먼저 바라보는 디자인을 하고싶다' 였습니다. 대학5년, 그리고 업계 약 1년남짓. 짧은 기간이었지만 사용자가 빠진 디자인에 염증을 느꼈지요. 지식채널과 몇개의 글로만 접했던 정기용건축가에 대해 영화를 보며 더욱 알아보고 싶어졌습니다. 진정으로 사용자에게 다가갔던 건축가, 그의 짧은 다큐멘터리로 사용자를 바라보고자 하는 꿈을 더욱 다져보려고 합니다. -fin.



      잼있는 째미/잼있는 디자인  |  2014. 4. 11. 01:38
name ::   password :: blog :: secret
등록



JJaemmy's Blog is powered by Daum